미국, 여행/캘리포니아 일주 2016

캘리포니아 일주 9: 요세미티 국립공원 1

말대가리 2021. 8. 11. 02:04

요세미티의 여름. 너무너무 인기있는 곳이라서 근처에 숙소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공원까지 오는 데 제법 시간이 걸렸지만, 글래시어 포인트에서 모든 힘들었던 기억이 사라졌다.

요세미티 폭포.

 

내려다 본 요세미티 계곡.
네바다 폭포와 버날 폭포

 

이 글래시어 포인트야말로 공원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낮 시간 동안에는 도로를 통제해 셔틀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당연히 한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된다.

정말 고지대라는 것에 또 한 번 놀란다. 거 하프 돔은 그냥 바위덩어리일 뿐이지만 높이는 2,695미터. 거의 백두산에 가까운 높이. 그보다 높은 봉우리도 여럿 있다.

 

이 위에서 이 경치를 보며 아시크림도 먹었다가 앉았다가 약간 옆에서 봤다가 하며 노닥거리다 보니 벌써 오후가.

 

 

 

 

 

 

 

요세미티 폭포.

다시 내려온 오후의 요세미티 계곡 안은 차들이 너무 많아 마음대로 이동하기가 불가능할 정도. 포기하고 경치를 보는 게 낫다.

 

밸리 뷰 쪽으로 나가는 길에 뒤돌아 본 요세미티.

그럼, 내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