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째 미국횡단 20: 샌디에고
사촌 케니 형의 생일파티에 가기 전, 형한테 소개받았었던 Seal Beach에서 칵테일 한 잔. 형의 파티를 마치고, 밤 11시가 다 되어 샌디에고를 향해 출발. 형의 말에 의하면, 도착해서 술 한 잔 더 할 수 있을거라고? 뭔 말인가 했는데 밤에 도착해보고 깜짝. 미친 동네임. 이 유명한 가스램프 쿼터는. 미쳤어. 초저녁의 Gaslamp Quarter 남쪽 입구. 정말 평온한 가식적 얼굴이다. Blanco는 숙성이 없는 수준. Reposado (Rested)는 2-12개월의 숙성, 색이 은은한 나무색을 띤다. Añejo (Aged)는 1-3년. 숙성된 위스키같은 색이 난다. Blanco는 마치 아주 독한 소주를 먹는 것같은 강렬함이, 그에 비하면 Añejo는 어이없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Reposado..
미국, 여행/두번 째 미국횡단 2017
2021. 6. 25. 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