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일주 1: 과달루페를 지나 샌프란시스코
2016년, 항상 여름에 샌디에고에서 있는 학회를 핑계삼아, 캘리포니아를 남에서 북으로 그리고 서에서 동으로 종횡 훑고 지나갈 계획을 세웠다. 샌디에고 공항에 내려 렌트를 해서 ㅋㅋㅋㅋ 북으로 달린다. 웃음만 나오는 상황이었지. 차를 타고 가면서도 흐뭇하다. 해질 녘의 과달루페. 캘리포니아에서 두번째로 큰 사구. 문을 닫기 직전, 잠시만 해가 기울어가는 해안 사구의 풍경을 맛봤다. 다시 온 샌프란시스코, 당연히 부댕 (Boudin) 에 들러야지.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노조 지역지부의 건물처럼 보이는 곳 앞에 이런 그림이.
미국, 여행/캘리포니아 일주 2016
2021. 7. 7. 0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