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2023, 1: 대설산 소운쿄 (大雪山層雲峡)
부모님과 지현이와 홋카이도. 우리는 처음 가보는 곳. 공항에서 나와서 바로 처음 간 곳은 카챠(花茶, かちゃ). 아이스크림이 유명한데, 다른 음식도 자기들 농원의 재료로 만든다고 해서 같이 갔다.뿌듯하신가 봅니다. 첫 일정은 소운카쿠 호텔 (층운각層雲閣, そううんかく). 1900년에 시오타니 (塩谷) 부자가 여기서 온천을 발견했다. 계수나무탕이라고 이름붙인 이 용출구는 층운각에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당시에 나무로 된 작은 건물이 있었던 모양인데 1922년의 큰 폭풍우로 건물이 대파되고 온천의 권리를 아라이 (荒井) 라는 사람에게 양도한다.1923년에, 원래는 공사 인부의 숙소로 쓰던 건물을 여관으로 신축해서 소운카쿠 호텔이 시작되었다. 70주년이 되는 1993년에 리뉴얼 공사를 시작해서 ..
일본/홋카이도 2023
2024. 3. 23.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