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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째 미국횡단 7: 그랜드 티턴

미국, 여행/첫번 째 미국횡단 2015

by 말대가리 2021. 5. 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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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Teton. Yellowstone과 붙어있는 곳이라 여러 날 캠핑을 했는데, 이 횡단을 하면서 가 본 캠핑장 중에서 최고였다.

처음 도착한 날은 날씨가 아주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티턴의 꼭대기가 꺠끗이 보이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다.
있던 기간 중 하루는 아이다호에 건너가서잤는데, 아침 풍경이 비현실적이긴 어디나 마찬가지였다.
아이다호를 지나다 아무 감자밭 근처에서 사진을 찍는데 근처에 경찰차가 있었다. 뭐 저런 걸 찍고 있나 했겠지.
아이다호에서 와이오밍으로 건너오는 길에 산등성이를 넘으며 본 구름의 바다. 수십 대의 차가 이미 서 있었고, 넘어오는 차들 마다 깜짝 놀라 세우러 오는 게 보였다.
그리고 Teton.
사진이나 영화로 익숙하게 봐 오던, 그래서 쉽게 머리 속에 그리던 북미의 산 그 모습 그대로. 원형.
내가 지금까지 가 본 중에 최고의 피크닉 에어리어.

 

그립다. 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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