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2011: 사실은 奈良 III, 귀국은 오사카에서.
귀엽군. 잘 만들었고 나무도 훌륭하지만 3,000엔~ 은 좀 비싸다고 생각했다. 지금이면 아마 당연히 샀겠지. 나라마치 격자의 집 (ならまち格子の家). 나라의 전통적인 가구 형태를 재현해놓은 곳이다. 에도시대부터 메이지시대에 걸쳐 이 지역에 흔히 있었던 주거양식인듯. 입구는 좁은데 안쪽으로 길다. 장어의 침대라고도 한다. 안에 정원이 있어 신기한 개방감과 안정감을 동시에 주는데, 그러나저러나 말도 안되게 추움. 다다미 방에 잠시 있었더니 발가락이 얼기 시작. 하지만 눈은 즐거운 집이다. 높은 곳의 창도 아래에서 여닫을 수 있도록 한 장치. 격자의 집을 나와 나라마치를 걸어 역으로. 가는 길까지도 배웅을 해주는 사슴들. 떠나는 날 아침. 도톤보리의 남쪽 뒷골목, 호젠지 옆길 (호젠지요코쵸, 法善寺横丁). ..
일본/오사카 2011
2022. 8. 20.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