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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일주 13: 데스밸리 국립공원 1

미국, 여행/캘리포니아 일주 2016

by 말대가리 2021. 8. 1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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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395를 따라온 길, Lone Pine에서 이제 시에라 네바다를 등지고 데스밸리로 간다.

뒤돌아본 시에라 네바다.
밸리의 상당 부분이 해수면보다도 낮다.
서쪽에서 들어오면 Stovepipe Wells쪽으로 오게 되는데, 제너럴 스토어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저 자리에 앉아있으면 마치 에어컨 실외기 앞에 앉은 기분이 든다. 바람이 쉬지않고 불어오는데 대략 40도가 넘는 바람.

 

 

 

 

 

 

 

 

 

 

Stovepipe Wells General Store에서 조금만 동쪽으로 가면 Mesquite Flat 사구지역을 볼 수 있다. 데스밸리는 사막이긴 하지만 약 1%만 모래로 덮힌 지형이다. 그 드문 광경을 볼 수 있는 곳.

 

 

 

 

 

 

 

 

메인 도로인 SR 190을 계속 따라가면 길을 남쪽으로 휘어지며, Furnace Creek Visitor Center와 캠핑장 등이 모인 곳으로 갈 수 있다.

화씨 113도
114도가 되었군요
비지터 센터 앞은 122도 (50ºC) 군요. 그래서 아무도 없구나.

 

기온이 121도인데 Heat Index가 기온보다도 낮다. 습도 2%. 사막이구나.

 

 

 

 

 

 

Furnace Creek에서 남쪽으로 25km정도 가면, 2010년에 처음 왔을 때 홍수때문에 포기했던 바로 그 곳, Dante's View.

해발 1,669m, 데스밸리 분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
근처 산불의 영향으로 시야는 좋지 못하다. 아래로는 Devil's Golf Course와 Badwater 분지, 정면은 Panamint 산맥.

 

그 때의 원한을 풀기 위해 다시 왔다. 죽음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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