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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째 미국횡단 4: 콜로라도

미국, 여행/첫번 째 미국횡단 2015

by 말대가리 2021. 5. 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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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오밍 끄트머리를 갈로질러 온 곳은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태어나서 처음 본격 캠핑을 해봤다. 옆집 여자 질식시킬뻔. 

 

Rocky Mountain National Park의 최고봉 Longs Peak, 해발 4,346m. 
아침 호숫가 산택 중 휴식하시는 최지현님.
산 주인 등장하심.
다른 주인 분 등장. 사진으로만 보던 Marmot. 지금 이것도 사진이지만. 
Trail을 걷기 시작한 직후에, Trail을 마치고 돌아오던 가족이, 저쪽에서 번개가 치는 걸 봤다고 했다. 그래서 획 돌려 차로 돌아오자마자 우박이 쏟아지더니 저 오른쪽 앞의 선물에 번개가 떨어졌다. 하늘이 찢어지는 소리란 게 이런거구나 했다.
차를 우박으로 덮은 채로 5분정도 달려 Visitor Center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었다. 여긴 안 쏟아졌나보네.
이건 공원 내는 아니지만, 미국내에서 차로 갈 수 있는 최고 고도 지점, Independence Pass. 3,600m. 나는 이미 2,500미터 넘으면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히말라야는 무리군.  
이 Rocky Maountain National Park의 특징 중의 하나가 이 Alpine Tundra. 이건 고도때문에 툰드라 지역이 된 곳인데, 극지로 갈수록 알파인 툰드라의 고도가 낮아지다가 최종적으로는 극지 툰드라와 합쳐지는 것.
이건 그냥 이름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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