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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미국횡단 17: 그랜드 캐년 사우스 림

미국, 여행/두번 째 미국횡단 2017

by 말대가리 2021. 6. 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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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눈이 많이 와서 닫혀 있었던 서쪽 Hermit Road방면으로. 

 

이쪽은 셔틀로만 다닐 수 있으니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일단,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추천하는 대로 첫 포인트인 Trailview Overlook까지는 버스로 가서 걷기 시작한다. 

동쪽과는 다른 풍경, 좀 더 사진 속의 그랜드 캐년같은 곳이다. 
동쪽 구간에 비해 위험한 길이 훨씬 많다. 상당히 긴 구간이 그냥 절벽 옆을 걷는 수준이다. 
쫄았음. 
나비
여기서 사진을 찍는다고 앉아서는 무서워서 욕했음. 걸쭉. 
무섭긴 하다. 나는 시도조차 안함. 

 

 

 

 

 

 

그런데, 가장 중요한 Pima Point쪽으로 가는 중에 버스를 탔더니 더 이상 멈추지 않고 회차. 트레일 절벽길에서 다툼으로 사람이 추락한 듯하다. 그래서 이쪽 구역이 닫힌다는군. 과연 불안하게 생긴 길이더니 그런 사고가... 

 

 

 

 

 

밤은, 캠프지. 

적절한 이름이다. 
브라이트 앤젤 트레일은 계곡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다. 도전해복 싶지만, 일찍 예약해야 하기도 하고, 역시 좀 무섭군. 
마지막 밤. 또 은하수. Mather Point에서. 

 

 

 

 

 

 

동쪽으로 나간다. 

동쪽 입구를 빠져나가 곧 이런 협곡이 보인다. 

안녕. 언젠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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