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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첫 미국 여행 1: 샌 프란시스코

미국, 여행/2010년, 첫 미국

by 말대가리 2021. 9. 27.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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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처음 미국에 와 보고 '미국에서 사는 것도 괜찮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던 여행. 

그리고 고작 3년 뒤에 실제로 오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이때는 필름으로 찍던 때로구나. 

 

샌 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시내로 와서 항구쪽을 잠시 보고

 

 

 

 

 

 

 

Union Square 앞. 

전차를 타고 땡땡땡땡 부두 쪽으로. 

Grace Cathedral. 1927년에 짓기 시작해 1964년에 완공되었다. Powell-Hyde Line을 타고 California Street쯤에서 내려 두어 블럭 걷다가 발견. Nob Hill의 유명한 건물인듯.  

 

California Street를 내려다 본 느낌. 

 

 

 

 

 

다음날, Ferry Building쪽으로 와서 39번 부두쪽으로 걸어간다. 

지나는 길에 보인 Coit Tower. 있다가 볼거야. 
일단은 배를 시간맞춰 타야하니까. 
멀어지는 다운타운. 
가까워지다 만 The Rock. 
가까워지는 Golden Gate. 
다리 밑을 아주 조금만 지나 배를 돌리는데, 파도가 생각보다 세다. 
다시 멀어지는 Golden Gate. 
이제 다시 가까워진 알카트라즈. 하지만 내리진 않는다. 
아쉽군. 영화 한 편 찍나 했더니. 

 

 

 

 

 

 

그리고 다시 Pier 39. 

딩굴딩굴. 

 

 

 

 

부두에서 안으로 들어와 코이트 타워로 올라가는 길을 찾는다. 

바로 저기. 
언뜻언뜻 보이는, 샌 프란시스코의 스카이라인을 결정짓는 Transamerica Pyramid.
코이트 타워에서 내려다 본 부두와 Alcatraz. 타워 높이는 64미터밖에 안되지만 언덕 위에 있어 시원한 시야. 
서쪽, Lombard Street 방향. 
이 아르테코 양식의 타워는 릴리 히치콕 코이트라는 사람이 도시를 아름답게 해 달라는 의도로 기부한 유증을 통해 지어진 타워. 1933년에 완공되었다. 
금융가. 영화 시퀀스의 도입에 사용되는 부감샷같다. 

 

 

 

 

 

 

 

내려오는 길에 또 얼핏 보인 피라미드. 
걷고 걸어 Lombard Street도 잠시 엿봤다. 뭐 렌트하고 나면 여긴 차로 지날테니. 살짝만. 

시내 곳곳이 참 예쁘구나... 하며 또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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